안녕하세요
디바이스마트의 1인 싱크탱크 솔다입니다
오늘은 사물인터넷이 무엇인가?
사물인터넷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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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있는 백과사전 사이트인 위키피디아의
견해를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즉,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우선 여기서 말하는 사물(Things)의 개념을 정의하자면
도구, 가구, 시설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사물에 인터넷을 더해 유기적인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데요
다시보면 위 설명에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장 말미를 다시 볼까요?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무선통신만이 인터넷을 의미하지는 않는데
무슨 이유로 이렇게 정의된 걸까요?
단어에 내포되어있지 않은 '무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의 범위가 줄어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오늘날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IOT제품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AI 스피커가 있겠죠?
다만 AI 스피커가 독립적으로 동작한다면 IOT라고 볼 수 없을 겁니다
위의 클로바 친구를 예를 들어볼까요?
당신은 간밤에 잠이 안와서 누워서 틱톡을 보다보니
시간이 흘러 슬슬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근데 깜빡하고 방 불을 안껐네요
지금 일어나서 불을 끄고 누우면 잠이 달아나버릴 것 같습니다
"클로바 내방 불좀 꺼줘"
"그런건 직접하세요 주인님의 BMI는 평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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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일이 일어났다면 잠이고 뭐고 다 달아났겠죠?
실제로는 불이 꺼지고 달콤하게 잠을 잤을겁니다
하나하나 찬찬히 과정을 살펴볼까요?
① AI 스피커가 명령을 알아듣습니다
② 인터넷이 연결된 장치가 중계하여 스위치를 끕니다
③ 불이 꺼집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②번 인데요
인터넷이 연결된 장치라고 하면 '스마트 스위치'도 해당되고
'이더넷 릴레이'도 해당됩니다
꼭 무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스위치는 끌 수 있습니다
단지 명령을 처음 수행했던 장치가 무선인터넷을 쓰고 있었을 뿐이지요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위키피디아의 설명은
약간의 오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반 PC로 방의 불을 끄는 환경 역시
충분히 IOT로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결론은
"인터넷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라고 사물인터넷을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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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사물 인터넷이 주목 받는 이유는 뭘까요?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그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이죠
3G가 상용화 된 시점부터 인터넷 사용의 물리적인 제약이 깨졌습니다
검색이나 쇼핑등을 PC를 이용하지 않고도 가능해졌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검색이나 인터넷 쇼핑은
인터넷이 되는 PC의 고유 영역이었습니다
지금은 탄단지나 물처럼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4G와 5G를 포함한 무선 인터넷의 상용화와
단말기의 발전으로 개인간의 연락은 임계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사람간의 통화 뿐만이 아니라
어디서든 집의 보일러를 켜고 공기청정기를 끌 수 있게끔
발전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엣지 컴퓨팅이나 IOT 중계기 등 발전해야될 부분은 남아있습니다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했을 때
사람간의 통신 거리를 단축한 혁신이 있었다면
사물인터넷의 발전은 사물과 사람의 거리를 단축하는
새로운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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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왜 주목받고 있는 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서술이 많으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람쥐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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