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테이프를 사용하다보면 어떤건 조용하게 잘 뜯어지는데 어떤건 뜯을때마다 끼익~끼익~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잘 모르는사람들은 이게 싸구려라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분들도 있는데
저런소리가 나고 안나고의 차이는 테이프 원료의 차이다.
테이프의 원료에는 아크릴 화합물로 만들어진 아크릴테이프와 천연/합성고무로 만들어진 러버테이프가 있다.
아크릴테이프는 소음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투명하고, 햇빛에도 부착력이 떨어지지않아
더운날 외부에 꺼내놓는 제품에 사용하기 좋다.
러버테이프는 아크릴테이프와는 다르게 소음이 적고 햇빛에는 약하지만 저온에서 부착력이 약해지지않는다.
그래서 온도가 낮은 겨울철이나 냉동창고등에서 사용하기 좋다.
이러한 테이프들을 우리는 흔히 박스테이프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OPP(Oriented PolyPropylene) 테이프이다.
연신프로필렌의 줄임말로, 연신필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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